삼성생명은 31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공룡 센터’ 케이티 핀스트라(203cm)가 29득점 22리바운드를 올리는 활약에 힘입어 금호생명을 70-56으로 꺾었다. 삼성생명의 변연하(12득점 9도움)와 김세롱(11득점)은 활발한 외곽 플레이를 펼치며 중원을 지원했다.
경기 내내 끌려 다니던 금호생명은 4쿼터 한때 7점차까지 따라 붙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시도한 3점슛이 연거푸 림을 벗어나 추격의 힘을 잃었다. 삼성생명은 5위(5승 9패), 금호생명은 4위(6승 8패).
구리=이승건 기자 why@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