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대표팀은 31일 카타르 도하 알 아라비 클럽 구장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김민균(중대부고), 신영록(수원)의 연속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독일을 2-1로 격파한 일본과 1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결승전을 갖는다. SBS TV 중계.
전반 내내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득점 기회를 못 잡던 한국은 전반 43분 오히려 역습을 당하며 마르틴 돌링거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파상공세를 펼친 한국은 후반 5분 박종진(수원고)이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한 볼을 김민균이 논스톱 슛으로 연결했고 12분에는 이상호(현대고)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신영록이 헤딩으로 꽂아 넣어 역전에 성공했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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