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독일 월드컵 본선 G조에서 한국과 첫판에서 맞붙는 토고축구대표팀의 스티븐 케시(45·사진) 감독이 전격 해임됐다. 프랑스 스포츠전문지 ‘레퀴프’ 등 외신들은 14일 토고축구연맹이 2006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대회에서 3전 전패를 당한 책임을 물어 케시 감독과 계약을 끝냈다고 보도했다.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예선에서 토고를 사상 처음 본선으로 이끈 나이지리아 출신인 케시 감독의 경질에는 토고대표팀 골잡이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와의 불화설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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