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옛 LG화재)가 라이벌 대한항공을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LIG는 19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대한항공에 3-1(24-26, 25-14, 25-19, 25-23)로 역전승을 거뒀다.
13승 14패로 3위를 지킨 LIG는 대한항공(10승 17패)에 승점 3점차로 앞서며 3위까지 나가는 플레이오프에 한발 더 다가섰다. LIG는 경기당 평균 19.4점으로 득점 1위를 달리는 레프트 이경수(28득점)가 백어택 11개를 성공시키며 맹활약했고 또 다른 레프트 김성채(21득점)가 살아나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삼성화재는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상무를 3-0(25-22, 25-23, 25-16)으로 완파하며 22승 5패로 1위 현대캐피탈(24승 2패)을 승점 2점차로 쫓았다.
구미=전 창 기자 jeon@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