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36·성남 코치·사진)이 3월 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 대 앙골라축구대표팀의 친선경기 하프타임 때 은퇴식을 갖는다. 1994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김도훈은 2003년까지 10년 동안 대표팀 공격수로 활약하며 국가대표팀 간 경기(A매치) 72경기에 출전해 30골을 넣은 간판 골잡이. K리그에선 9시즌 동안 257경기에 출전해 114골 41도움을 기록했고 2003년 한 시즌 최다골(28골) 신기록을 세우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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