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는 26일 영국 웨일스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위건 어슬레틱을 4-0으로 누르고 1991∼92시즌 우승 이후 14년 만에 챔피언에 올랐다. 이로써 맨체스터는 2년 연속 ‘무관’의 위기에서 일단 벗어났다.
맨체스터는 전반 33분 루이 사의 헤딩 백패스를 받은 웨인 루니가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첫 골을 넣은 뒤 후반 10분 사, 14분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 16분에는 다시 루니가 골을 넣었다.
박지성은 현지 스포츠매체 ‘스카이스포츠’로부터 ‘적극적’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6점을 받았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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