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농구협회는 8월 중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NBA 소속 선수들로 이뤄진 미국농구대표팀이 한국대표팀과 대결한다고 7일 발표했다.
한국 농구 도입 100주년이 되는 내년을 미리 기념하고 농구 붐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월드 바스켓볼 챌린지(WBC)’에는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리투아니아와 이탈리아, 터키가 참가한다. 프로 선수가 주축이 될 한국 대표팀은 이들 4개국과 한 차례씩 친선경기를 할 계획. 미국 대표팀에는 코비 브라이언트(LA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카멜로 앤서니(덴버)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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