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포상금만 동아일보사가 내놓은 1억 원에 대한육상경기연맹이 7일 육상 발전책으로 마련한 1억 원을 더해 2억 원에 이른다. 여기에 우승 상금으로 국제대회 8만 달러(약 8000만 원)와 국내대회 1000만 원을 동시에 받는다. 남자 마라톤 한국 기록은 2000년 2월 도쿄마라톤에서 이봉주(삼성전자)가 세운 2시간 7분 20초. ‘포스트 이봉주’를 노리는 기대주 지영준(최고기록 2시간 8분 43초·코오롱)이 6년여 만의 한국 기록 경신에 나선다.
육상연맹은 남자 마라톤과 남자 100m 한국 기록 1억 원(종전 500만 원), 세계 기록 10억 원(종전 1억 원), 올림픽 금메달 3억 원(종전 1억 원), 마라톤 2시간 5분 돌파 5억 원, 100m 10초 돌파 5억 원(이상 신설) 등 다양한 포상금 제도를 만들었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