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축전에서 "뛰어난 기량과 단합된 힘으로 준결승에 진출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의 명예를 드높이고 국민들에게 기쁨을 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또 한일전 승리 직후인 오후 2시 55분 김인식 야구대표팀 감독에게 국제전화를 걸어 이번 대회에서 전승으로 4강에 오른 것을 축하했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김 감독과의 통화에서 "한일전 승리와 4강 진출을 축하한다"면서 "우리 국민들이 오늘 밤 잠을 못 이룰 것 같다.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일전 야구 중계방송을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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