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유학하다 일시 귀국한 김동문은 24일 전남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전국 봄철 배드민턴리그전 남자 일반부 결승(3단식 2복식)에서 팀이 지난해 챔피언 김천시청을 3-1로 꺾는 데 앞장섰다. 삼성전기는 3년 만에 정상 복귀.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는 나경민을 앞세운 대교눈높이가 삼성전기를 3-1로 누르고 2001년 이후 5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았다.
올해 초 김동문의 유학으로 ‘별거’에 들어갔던 이들 부부는 “함께 같은 대회에 출전해 우승까지 해 더욱 기쁘다”며 웃었다. 김동문은 27일 다시 출국할 계획.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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