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은 2일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6회말 선발 채드 빌링슬리에 이어 깜짝 구원 등판했다. 상대는 에인절스 클린업트리오. 그러나 서재응은 강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를 3연속 헛스윙, 4번 개럿 앤더슨을 스탠딩 삼진으로 잡아냈다. 5번 후안 리베라는 우익수 뜬공.
불펜으로 추락한 박찬호도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3-5로 뒤진 6회말 등판해 1이닝을 삼자 범퇴로 틀어막았다. 허벅지 통증을 앓았던 김선우는 밀워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2회부터 마운드를 제프 프랜시스에게 넘겼다.
메이저리그는 3일 작년 우승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클리블랜드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7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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