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김선우 첫등판 몰매

  • 입력 2006년 4월 8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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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김선우가 시즌 첫 등판에서 무너졌다.

김선우는 7일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0-4로 뒤진 5회 1사 3루에서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으나 1과 3분의 1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4안타를 얻어맞고 5실점했다.

김선우는 첫 타자 크리스 스나이더에게 첫 공을 던진 게 2점 홈런이 된 데 이어 연속 안타와 연속 볼넷으로 추가 실점하는 등 불안한 모습이었다. 투구수 46개에 스트라이크는 26개에 그쳤다. 평균 자책은 33.75. 콜로라도가 5-12로 완패.

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 아이오와의 유제국은 앨버커크(플로리다 산하)와의 마이너리그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5안타 1볼넷만 내주고 1실점으로 잘 던졌다. 평균자책은 1.80.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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