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은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마이크 로마노의 몸쪽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 아웃을 당했다. 4회 2사 1루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선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승엽은 후속 고쿠보 히로키의 3점 홈런 때 홈을 밟아 시즌 23득점째를 올렸다.
초반부터 뿌리던 빗줄기가 4-4 동점이던 5회가 끝난 뒤 더욱 굵어지자 심판은 강우 콜드게임을 선언했다.
한편 센트럴리그 사무국은 한신이 21일 경기 연장 11회 이승엽 타석에서 4구째 심판의 볼 판정에 대해 항의서를 제출한 것에 대해 “스트라이크와 볼 판정은 심판의 최종 권한”이라는 답신을 이날 한신에 보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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