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9K… BK, OK!… 병현 시즌 첫 승

  • 입력 2006년 5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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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에서 시즌을 맞았던 김병현(27·콜로라도·사진)이 화려하게 빅리그에 복귀했다. 김병현은 1일 마이애미 돌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로리다와의 원정경기에서 6과 3분의 2이닝 동안 5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며 첫 승을 챙겼다. 탈삼진은 9개나 잡아내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자신의 최다 탈삼진을 기록했다. 박찬호(33·샌디에이고)는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6안타 3볼넷 5실점하며 패전 위기에 몰렸지만 9회 말 샌디에이고가 단번에 5점을 따라붙어 동점을 만든 덕분에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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