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3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전반 43분 이천수의 멋진 프리킥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천수는 페널티지역 바로 앞에서 수비수 반칙으로 잡은 프리킥 찬스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려 도쿄의 왼쪽 골네트를 갈랐다.
이로써 두 팀이 겨룬 F조에서 2연승으로 8강에 안착했다.
한편 전북은 이날 일본 오사카 엑스코70 경기장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일본)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E조 5차전에서 1-1로 비겼다.
3승 1무 1패(승점 10)를 기록해 17일 열리는 다롄 스더(중국)와의 홈경기에서 8강 진출을 가리게 됐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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