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올해 처음 2할대(0.299)로 타율이 떨어졌던 이승엽은 4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과의 원정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2볼넷을 기록해 타율을 0.309까지 끌어올렸다.
2회 첫 타석에서 이승엽은 오른손 선발 스기야마 나오히사를 상대로 안타를 쳤다. 2경기 연속 안타.
이승엽은 4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6회와 7회 타석에서는 두 번 모두 볼넷을 얻어 출루에 성공했다. 이승엽은 연장 10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구로타 도모유키에게 깨끗한 우전 안타를 쳐냈다. 하지만 요미우리는 연장 10회말까지 가는 접전 끝에 2-3으로 졌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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