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하는 선수는 7명까지 가능하며 모든 팀은 경기 시작 전 교체 선수 명단을 주심에게 제출해야 한다. 따라서 월드컵에서 대부분의 팀은 한 경기에 18명을 등록한다. 선발 11명 외에 대기 선수가 7명이지만 실제로 뛸 수 있는 선수는 최대 14명인 셈.
23명의 엔트리 중 경기에 투입되는 최대 14명을 제외한 나머지 9명은 벤치 근처에서 몸만 풀거나 라커룸에 있다가 경기 후 관중들의 함성을 뒤로한 채 쓸쓸히 경기장을 나와야 한다.
다른 경기에서는 팀들이 최대 교체 선수 수에 동의하고 경기 전 주심에게 통보하는 조건으로 더 많은 수의 선수를 교체할 수도 있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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