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독일 월드컵 본선 G조 조별리그 한국의 두 번째 상대인 프랑스대표팀의 정신적 지주 지네딘 지단(34·레알 마드리드). 그가 현 프랑스 대표팀의 단결력 부족을 지적하며 선수들을 자극했다. 지단은 20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구단 TV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선수를 같은 방향으로 끌고 갈 수 있는 힘이 부족하다. 단결된 팀으로서 예전에 보여줬던 그런 미덕이 현재 대표팀에는 없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2006 독일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32개국의 새 유니폼이 국내에 전시된다.
대한축구협회와 공식 후원사 하나은행은 22일 서울 중구 을지로 1가 하나은행 본점 로비에서 이번 월드컵 출전국과 한국대표팀 역대 유니폼, 축구공, 축구화 등을 전시하는 ‘하나은행 풋볼빌리지’를 오픈 한다. 한편 6월 10일 오전 1시(한국 시간) 독일과 코스타리카의 개막전이 열리는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를 비롯해 12개 월드컵 경기장의 설계 도면도 이날 공개된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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