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리그 챔피언 우리은행과 이번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신세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7월 10일까지 48일 동안 팀당 3라운드 15경기씩 치른다.
전문가들이 내다본 여름리그 판도는 2강 2중 2약. 2003년 여름리그 때 15연승을 이끌었던 용병 안 바우터스가 가세한 삼성생명과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출신의 마리아 스테파노바가 뛰게 될 국민은행이 2강으로 꼽힌다. 겨울리그 1, 2위 팀인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각각 특급용병 타미카 캐칭과 타지 맥윌리엄스가 빠진 탓에 2중으로, 금호생명과 신세계가 2약으로 예상됐다. 한편 여자농구연맹은 대회 기간이 2006 독일 월드컵과 겹치지만 스포츠토토의 도입으로 흥행 돌파구를 찾을 계획이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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