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일 일간지 ‘베를리너 모르겐포스트’는 다국적 광고회사 BBDO의 분석을 인용해 세계 축구스타 ‘몸값 5걸’ 중에 세 명이 스페인 FC 바르셀로나팀 소속이라고 밝혔다. 개인기 외에 지명도 등을 합한 광고 가치가 포함된 수치다.
1위는 호나우지뉴(FC 바르셀로나·4700만 유로·약 574억 원). 잉글랜드의 데이비드 베컴(레알 마드리드·4490만 유로·약 548억 원)과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4370만 유로·약 533억 원)가 2, 3위로 뒤를 이었다.
이번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는 카메룬의 사뮈엘 에토오(FC 바르셀로나·3070만 유로·약 375억 원)가 4위,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3040만 유로·약 371억 원)는 5위를 차지했다. 독일 선수 중에서는 미하엘 발라크(첼시 FC)가 2860만 유로로 10위, 루카스 포돌스키(FC 쾰른)가 1630만 유로로 19위에 랭크됐다.
베를리너 모르겐포스트는 이번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 10걸도 별도로 순위를 매겨 거명했다. 역시 1위로 거명된 스타는 호나우지뉴. 그 다음은 △티에리 앙리(프랑스) △안드리 t첸코(우크라이나) △카카(브라질) △지네딘 지단(프랑스) △데이비드 베컴 △호나우두(브라질) △미하엘 발라크 △프란체스코 토티(이탈리아) △프랭크 램퍼드(잉글랜드) 순이었다.
프랑크푸르트=유윤종 특파원 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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