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은 7일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와의 원정경기에서 3-4로 뒤지던 6회말 소프트뱅크 마쓰나카 노부히코가 친 1루 강습 타구에 왼손 검지와 중지 사이를 맞았다. 이승엽은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은 채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갔고 바로 교체됐다. 정확한 부상 정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손등까지 붉게 부어올랐다.
이승엽은 이날 1회 무사 만루에서 3경기 만에 안타를 쳐내며 팀의 첫 타점을 올리는 등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요미우리가 3-8로 졌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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