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대표팀의 간판스타 나카타 히데토시(29)가 월드컵 기간 중 선수단 숙소 대신 특급 호텔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스 종합일간지 ‘24시(24heures)’는 11일(한국시간) 나카타가 팀 동료들과 같이 생활하지 않고 본에 위치한 한 호텔에 묵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카타는 호텔 내에서도 숙박비가 가장 비싼 스위트룸에 머물며 경기 당일과 훈련 때만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나카타가 합숙을 하지 않게 된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나카타의 호텔 숙박비는 전액 일본축구협회에서 부담하는 것으로 밝혀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진구 스포츠동아 기자 jingoo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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