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전력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선수들의 막바지 훈련에는 여유가 넘쳤다.
호주와 경기 전 마지막 훈련은 한 시간 남짓. 그것도 카를루스 파헤이라 감독이 아닌 보조 코치가 훈련을 주도했다. 벤치에서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조용히 지켜본 파헤이라 감독의 표정 역시 편안해 보였다.
최근 부진한 플레이로 언론과 팬들에게 많은 질책을 받아온 호나우두는 이날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가했으며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줘 파헤이라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파헤이라 감독은 “호나우두는 곧 좋아질 것.”이라며 여전히 신뢰를 나타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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