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언론, ‘일본-크로아티아 최악의 경기’

독일의 일간지 빌트 인터넷판이 18일 열린 일본과 크로아티아와의 경기를 ‘형편없었던 경기“라고 평가했다.

심지어 빌트는 ”일본과 크로아티아는 16강에 올라갈 생각조차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노골적으로 두 팀을 깎아내렸다.

일본과 크로아티아는 18일 F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맞대결했으나 지루한 공방전 끝에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팀은 나란히 1무 1패 (승점1점)로 16강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빌트는 두 팀이 보인 수준 이하의 경기력에 대해 “그들이 쏘아 올린 슛들은 조별예선 탈락을 염두에 둔 것.”, “마지막 30분 동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싱거운 경기.”등으로 묘사했다.

특히 빌트의 타겟은 주로 일본팀에 집중됐다.

“일본팀이 지난 호주와의 경기 역전패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같다.”고 분석한 빌트는 독일 방송해설자의 말을 인용해 몇몇 일본 선수들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간판스타 나카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