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4점을 기록하고 있는 스위스는 한국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G조 단독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이어 열린 H조 경기에서는 우크라이나가 사우디아라비아를 4-0으로 대파했습니다. 월드컵에 첫 출전한 우크라이나는 감격적인 첫승을 기록했고, 득점기계 세브첸코는 꿈에 그렸던 월드컵에서 골을 성공시키는 기쁨을 맛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열린 경기에서는 ‘무적함대’ 스페인이 튀니지를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스페인은 후반 26분까지 0-1로 끌려갔으나 라울의 동점골과 토레스의 연속골로 3-1 승리를 거뒀습니다. 2골을 추가한 토레스는 3골을 기록해 대회 득점 단독선두가 됐습니다.
대회 12일째인 21일에는 A조와 B조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가 펼쳐집니다.
가장 흥미로운 경기는 스웨덴과 잉글랜드의 경기입니다. 1968년 이후 한 번도 스웨덴을 이겨본 적 없는 잉글랜드가 스웨덴 징크스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같은 시간에는 파라과이와 트리니다드토바고의 경기도 펼쳐집니다. 이 경기는 16강 진출이 좌절된 파라과이의 자존심 회복, 그리고 월드컵에 처녀 출전한 트리니다드토바고의 첫 승이 걸려 있는 경기입니다.
A조 경기도 펼쳐집니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에콰도르와 독일이 조 1위를 놓고 다투며 2패씩을 기록하고 있는 코스타리카와 폴란드가 독일월드컵 1승을 놓고 격돌합니다.
대회 12일째 경기에서는 독일의 포돌스키 , 잉글랜드의 램퍼드, 스웨덴의 융베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상 동아닷컴의 월드컵 가이드였습니다.
[동아닷컴]
2006 독일월드컵 스페인 vs 튀니지
2006 독일월드컵 사우디 vs 우크라이나
2006 독일월드컵 스위스 vs 토고
2006 독일월드컵 대한민국 vs 프랑스
2006 독일월드컵 브라질 vs 호주
2006 독일월드컵 일본 vs 크로아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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