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ESPN 사커넷이 월드컵 기간 동안 진행 중인 평점 집계에서 8.5점을 얻어 전체 2위이자 미드필더 중 선두에 올랐다.
박지성은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팀의 해결사로 그 진면목을 유감없이 발휘 중이다. 특히 지난 19일 프랑스와의 조별예선 2차전에서는 감각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키는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현재까지 전체 평점 순위 1위는 8.6점을 기록 중인 스페인의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 토레스는 조별예선 2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스페인 공격의 핵으로 활약 중이다.
비록 박지성은 토레스에 0.1점 뒤진 2위지만 이번 월드컵에 출전한 전체 미드필더 중에서는 단연 선두에 올라있다. 미드필더로는 우크라이나의 막심 칼리니첸코(8.3점), 포르투갈의 데쿠(8.2점) 등이 박지성의 뒤를 잇고 있다.
이밖에 한국 선수 중에는 안정환과 이운재가 나란히 8.1점으로 공동 9위를 마크했으며 이천수(7.9점), 이영표(7.7점), 김남일(7.5점), 설기현(7.4점) 등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SPN 평점 순위는 매 경기 후 업데이트가 되며 한 경기의 결과로 순위가 크게 바뀔 수 있다.
정진구 스포츠동아 기자 jingooj@donga.com
‘기적은 없었다’…16강 좌절된 일본의 표정사상 첫 16강 진출한 호주 ‘우리는 지금 축제중’
2006 독일월드컵 크로아티아 vs 호주2006 독일월드컵 브라질 vs 일본2006 독일월드컵 이탈리아 vs 체코2006 독일월드컵 가나 vs 미국
-
- 좋아요
- 0개
-
- 슬퍼요
- 0개
-
- 화나요
- 0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