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 포메이션으로 짜인 ‘탈락 드림팀’에서 이영표는 왼쪽 수비수로 자리를 잡았다. 이영표는 한국이 치른 조별 리그 3경기에 모두 나와 242분을 뛰며 크로스를 8개 올렸고 쇼트패스 98번, 롱패스 25번, 태클 10번을 성공시켰다.
골키퍼엔 9개의 선방을 기록한 체코의 페트르 체흐가 선정됐고 이영표와 함께 포백라인에 에마뉘엘 에부에(코트디부아르) 로베르트 코바치(크로아티아) 네마냐 비디치(세르비아몬테네그로)가 뽑혔다. 미드필드엔 나카타 히데토시(일본) 드와이트 요크(트리니다드토바고) 파벨 네드베트, 토마시 로시츠키(이상 체코), 포워드엔 디디에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와 마테야 케주만(세르비아몬테네그로)이 선정됐다.
○…32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나와 내친김에 16강까지 오른 호주축구대표팀의 행방이 묘연하다. 27일 카이저슬라우테른에서 열리는 이탈리아와의 16강 대결이 코앞으로 다가온 25일에도 호주는 독일 남부 소도시 외링겐에 머물며 예정됐던 훈련도 취소하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게다가 경기를 치를 프리츠발터슈타디온에서 그라운드 적응 훈련도 하지 않을 계획이어서 궁금증은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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