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지뉴 여자친구, ‘쪽지로 유혹’

  • 입력 2006년 6월 27일 14시 20분


브라질 대표팀의 간판스타 호나우지뉴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프랑스의 톱모델 알렉산드라 파레상이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호나우지뉴와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독일 빌트지에 실린 파레상의 인터뷰는 신세대 모델답게 거침이 없었다.

호나우지뉴에게 접근한 과정부터가 예사롭지 않다.

파레상은 “그땐 2월이었고 바르셀로나의 한 호텔에서 처음 만났죠. 나는 패션쇼를 준비하고 있었고 호나우지뉴는 소속 팀과 그곳에 왔어요. 나는 그가 로비에 앉아 있는 것을 보았고 쪽지에 내 이름과 방 번호를 쓴 후 그의 책상에 올려놓았지요. 그리고 바로 방으로 올라가서 기다렸죠. 그리고 그가 나에게 전화를 걸었고 만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날 저녁부터 우리는 연인이 됐죠.”

하지만 파레상은 호나우지뉴와의 데이트 기회가 많지 않다고 아쉬워했다. 그녀는 “나도 일 때문에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아요. 하지만 시간이 날 때 마다 만나려고 노력하죠. 하지만 전화나 메일을 자주 써요.”라고 말했다.

한편 호나우지뉴는 과거 파리 생재르맹에서 3년간 뛴 바 있어 프랑스 출신인 파레상과 대화를 나누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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