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말말말]선수들이 단지 고맙다는 말만 들으려고…

  • 입력 2006년 6월 30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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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단지 고맙다는 말만 들으려고 뛰었겠느냐(우크라이나 올레흐 블로힌 감독, 처음 출전한 월드컵 본선에서 8강에 올라 포상금 800만 달러를 받게 된 데 대해).

▽애들이 아빠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이것이 나를 힘들게 한다(호주 주장 마크 비두카, 가족을 돌볼 시간이 없어 독일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며).

▽제트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나는 매 경기를 끝까지 볼 수 있다(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 회장, 헬리콥터를 타고 다니는 프란츠 베켄바우어 독일 월드컵 조직위원장은 다른 일정 때문에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떠나야 한다며).

▽확실히 골에 배고프다(잉글랜드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 오른발 골절상으로 조별리그 2차전부터 출전하기 시작해 3경기에서 아직 골을 터뜨리지 못해서 포르투갈과의 8강전에서는 꼭 골을 넣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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