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 동료인 호날두는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다리 부상을 당해 다음 경기 출전이 힘들 것이라는 예측이 무성했었다.
그러나 피구는 호날두가 "현재 쾌유한 상태"라고 밝혔고 현재 8강을 대비한 가벼운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호날두가 잉글랜드 전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줄 것을 믿는다."며 후배에 대한 깊은 신뢰를 나타냈다.
아울러 피구는 포르투갈이 40년 만에 8강에 오른 만큼 잉글랜드 전에서 반드시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포르투갈의 축구 역사가 새로 쓰여 지는 시점이다. 월드컵 8강에 오른 것도 이미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진구 스포츠동아 기자 jingoo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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