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은 프란체스코 토티, 알베르토 질라르디노, 필리포 인차기 등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프랑크푸르트 지역지인 룬트샤우는 이탈리아 팀의 요주의 인물로 미드필더 젠나로 가투소를 지목했다.
가투소의 거친 플레이는 악명이 높다. 륜트샤우는 “그가 하는 일은 상대편 선수를 공격하고 밟고, 밀고, 화를 북돋고, 욕하고, 무엇보다 정신없게 만드는 것.”이라며 “가장 성격 나쁜 선수를 뽑는 다면 단연 가투소”라고 표현했다.
실제로 길고 검은 머리와 수염을 기른 가투소는 늘 어두운 표정으로 경기장을 어슬렁거리며 거친 플레이로 일관한다. 시비가 붙은 장소에는 어김없이 그가 있다. 그의 별명 링기오는 우리말로 ‘으르렁 거린다.’는 뜻. 상대팀 선수들은 그와 상대하려면 엄청난 인내심을 발휘해야 함은 물론이다.
우크라이나의 간판 공격수 안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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