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할 타자’ 박찬호(33·샌디에이고)가 또 대타로 나왔다. 박찬호는 2일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와의 연속경기 2차전에서 1-1로 맞선 9회 무사 1루 투수 존 애킨스 대신 타석에 서 투수 앞 번트를 성공시켰다. 박찬호는 6승 달성에 실패한 전날 샌프란시스코전에서도 8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포함해 7안타 5실점(4자책)했지만 6회 깨끗한 중견수 앞 안타로 2타수 1안타를 기록. 시즌 타율은 0.346. 샌디에이고가 6-5로 역전승. 김병현(27·콜로라도)은 2일 시애틀전에서 5회 1사까지 홈런 2개를 포함해 6안타 6실점했다. 시애틀이 8-7로 역전승.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