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의 핵심 선수인 루이스 피구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부상으로 4강 출전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지난 8강전에서 근육 경련으로 경기 중 교체된 피구는 아직까지 근육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피구는 최근 체력까지 바닥을 드러낸 상태라 잔 부상조차도 매우 부담스럽다.
또한 지난 잉글랜드 전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와 팀 승리를 견인했던 포르투갈의 ‘신성’ 호날두 역시 몸 상태가 좋지 않다.
네덜란드와의 16강전에서 다리 부상을 당했던 호날두는 8강전에서 무리한 탓에 다시 부상 부위에 통증이 재발한 것.
현지 언론들은 피구와 호날두가 3일 회복훈련에 불참했다고 밝히며 프랑스와의 4강 출전이 확실치 않다고 보도했다.
정진구 스포츠동아 기자 jingoo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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