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미국 일리노이 주 레먼트의 코그힐GC(파71)에서 열린 3라운드. 지난달 바클레이클래식에서 11개월 만에 정상에 오른 싱은 3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했다. 카를 페테르손(스웨덴)을 비롯한 5명의 공동 2위 그룹을 2타차로 제쳐 시즌 2승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차지.
부친상 후 처음 출전한 지난달 US오픈에서 컷오프의 수모를 당했던 우즈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로 싱에 3타 뒤진 공동 7위에 올랐다. 최경주(나이키골프)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28위(4언더파 209타).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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