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 무대에 진출한 전미정은 9일 일본 삿포로 인터내셔널GC(파72)에서 끝난 메이지 초콜릿컵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해 2위 히로미 모기(일본)를 1타차로 제쳤다. 우승 상금은 1260만 엔.
전미정은 “뭐라 말할 수 없이 기쁘다. 퍼트가 잘된 덕분”이라고 말했다.
전날 선두에 4타 뒤진 7위였던 전미정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하며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신현주(하이마트)는 공동 4위(합계 4언더파 212타).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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