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 본즈(42·샌프란시스코)의 715번째 홈런 볼이 경매 시장에 나온다. AP통신은 13일 이 공을 잡은 야구팬이 홈런 볼을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 내놨다고 보도했다. 25일 시작되는 이 경매의 시작 가격은 1만 달러(약 950만 원). 본즈는 5월 29일 터뜨린 이 홈런으로 베이브 루스(통산 714홈런)를 넘어 미국프로야구 통산 홈런 2위에 올랐다. 한편 루스가 1933년 제1회 올스타전에서 때린 홈런 볼은 12일 피츠버그에서 열린 경매에서 70만 달러(약 6억6500만 원)에 낙찰됐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