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CJ나인브릿지클래식에서 깜짝 우승하며 올해 미국 무대에 데뷔한 이지영은 11일 캐나다 온타리오 주 런던의 헌트CC(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8언더파 64타를 몰아친 단독 선두 앤절라 스탠퍼드(미국)와는 3타차.
지난해 챔피언으로 시즌 2승을 노리는 이미나(KTF)는 정일미(기가골프)와 공동 5위(4언더파 68타)로 첫 라운드를 마치며 타이틀 방어를 향한 의욕을 보였다.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오른팔 부상으로 기권했던 박세리(CJ)는 컨디션을 회복한 듯 2언더파 70타로 박희정(CJ) 조령아 이정연 크리스티나 김(김초롱) 등과 공동 10위를 이뤘다. 김미현(KTF)은 2오버파 74타로 부진해 공동 68위에 처졌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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