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6경기 연속 안타

  • 입력 2006년 8월 13일 15시 03분


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는 추신수(24.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선수가 6경기 연속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제이콥스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해 시즌 타율 0.327이 됐다.

우익수 겸 7번타자로 출전한 추신수는 2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5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7회에는 1사 뒤 좌전안타로 출루했으며 8회 2사 1,2루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클리블랜드는 4-4로 맞선 9회말 트래비스 해프너가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5-4로 승리했다.

추신수는 더블헤더 2차전에는 클리블랜드 이적 후 두 번째로 결장했고 추신수 대신 트리플A에서 최근 올라온 프랭클린 구티에레스(23)가 우익수로 출장했다.

클리블랜드는 더블헤더 2차전에서 4-5로 뒤지던 8회말 그래디 사이즈모어의 솔로홈런과 트래비스 해프너의 1타점 결승 2루타로 6-5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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