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삼성하우젠 K리그 올스타전이 20일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올스타전은 스타들의 묘기 잔치. 이천수(울산 현대)와 박주영(FC서울) 등 골잡이는 다득점으로 팬들을 흥분시킬 전망. 김두현(성남 일화)과 이관우(수원 삼성) 등 재간둥이 미드필더의 개인기도 볼거리. 드리블과 장애물 피하기 게임, ‘스피드 슛’ 등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올스타전은 오후 6시에 시작되지만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먼저 박주영과 이천수 등 인기스타가 경기장에서 팬 사인회를 연다. 스타와 팬이 하나가 되는 장도 마련돼 있다. 올스타 선수들과 코치, 구단 프런트, 그리고 각 구단 서포터스가 한팀이 돼 하프타임 때 릴레이 경주를 한다.
최우수선수(MVP)에게는 GM대우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윈스톰’ 1대와 삼성 하우젠 드럼세탁기, 나이키 제품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팬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인기선수상’을 받는 김남일(수원)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드럼세탁기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팬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도 마련됐다. 당일 입장 관중에게는 선착순에 따라 K리그 보드게임 세트, 1만 원 상당의 패밀리레스토랑 식사권 등이 제공된다. 팬 투표 참가자는 드럼세탁기, 에어컨, 김치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푸짐한 상품을 추첨을 통해 받는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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