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총회에서는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낸 정동채(56) 열린우리당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정 위원장은 “한국이 2010년 및 2014년 월드컵에서 국민이 염원하는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유소년 축구의 발전이 필수적”이라며 “청소년월드컵을 통해 유소년 축구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내년 8월 18일부터 9월 9일까지 부산 울산 제주 수원 천안 광양(예정) 등 6개 도시에서 열리는 2007청소년월드컵에는 대륙별 지역예선을 통과한 24개국이 참가한다.
박경훈 청소년대표팀 감독은 “체력 조직력에 기술력까지 더해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 대회까지 유럽 및 남미의 강팀들과 자주 경기를 하며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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