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3총사 모두 ‘평점 5’

  • 입력 2006년 8월 28일 03시 00분


설기현(레딩 FC),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토트넘 홋스퍼) 등 한국의 프리미어리거들이 동시에 출격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설기현은 26일 열린 위건 애슬레틱과의 2006∼200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차전에 선발 출전해 69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골과 어시스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팀도 0-1로 졌다.

박지성은 잡퍼드와의 원정경기에 2-1로 앞선 후반 14분 공격수 올레 군나르 솔셰르 대신 교체 출전해 측면 미드필더로 30여 분 뛰었다. 맨체스터는 2-1로 승리해 3연승을 달렸다. 이영표는 에버턴전에 선발 출전해 반칙 유도로 상대 선수를 퇴장시키기도 했지만 팀이 0-2로 패하는 바람에 빛이 바랬다.

잉글랜드 축구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설기현 박지성 이영표에게 비교적 낮은 점수인 평점 5를 줬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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