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9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반 33분 신광훈(포항 스틸러스)의 첫 골을 시작으로 대량 득점의 물꼬를 텄다. 신광훈은 미드필드에서 넘어 온 공을 컨트롤한 뒤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왼발로 골대 구석으로 감아 차 첫 골을 넣었다. 이후 한국은 후반 2분과 23분 이상호(울산 현대)가 연속 골을 넣고 후반 26분 심영성(제주 유나이티드), 후반 36분 이현승(전북 현대)이 골을 몰아넣어 대승했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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