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 후임으로 독일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요아힘 뢰브 감독은 30일 내달 2일 아일랜드, 6일 산마리노와 잇따라 열리는 D조 예선 1, 2차전을 앞두고 19명으로 구성된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독일월드컵 당시 명단과 비교하면 공격진은 미케 항케가 부상으로 빠졌을 뿐 올리버 뇌빌과 미로슬라프 클로제, 게랄트 아자모아, 루카스 포돌스키 등 4명이 그대로 유지됐다. 미드필더도 제바스티안 켈을 제외한 미하엘 발라크 등 월드컵 출전 선수 8명이 나오게 됐다.
하지만 수비진엔 변화가 컸다. 알렉산더 마들룽과 마누엘 프리드리히, 말리크 파티 등 3명이 새로 발탁됐다. 골키퍼에는 옌스 레만과 티모 힐데브란트 2명이 선발됐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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