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2루타… 6회 교체돼

  • 입력 2006년 8월 31일 03시 01분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이승엽(30)이 30일 도쿄돔에서 열린 히로시마와의 경기에서 2회 선두 타자로 나서 사사오카 신지를 상대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냈다. 4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6회 1사 2루에서는 고의사구를 골랐다. 이틀 연속 고의사구. 왼무릎이 좋지 않은 이승엽은 아베 신노스케의 안타 때 3루를 밟은 뒤 대주자 사이토 다카유키로 교체됐다. 2타수 1안타로 타율은 0.323이 됐고 요미우리는 4-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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