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무릎 통증으로 3일 주니치와의 경기에 결장한 이승엽은 5일 열린 한신과의 원정경기에 진통 주사까지 맞고 출전해 2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시즌 90타점. 0-0이던 4회 초 1사 3루에서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아낸 이승엽은 1-3으로 뒤진 6회 초에는 1사 2, 3루에서 유격수 내야 안타로 타점을 보탠 뒤 6회 말 수비부터 사이토 다카유키로 교체됐다. 경기 결과는 요미우리의 2-5 패배.
한편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추신수는 토론토와의 원정경기에서 3타수 2안타를 때렸다. 추신수가 1경기에 2안타 이상을 때린 것은 시즌 6번째이자 지난달 11일 LA 에인절스전(5타수 3안타) 이후 17경기 만이다. 클리블랜드가 3-4로 패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