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은 10일 홈경기로 열린 리브헤르 GAK와의 2006∼2007 오스트리아 정규리그에서 후반 21분 교체 투입돼 5분 뒤 귀중한 동점골을 뽑아냈다.
서정원이 투입된 뒤 2분 만인 후반 23분 랄프 스피어크에게 선제골을 내준 리트는 26분 터진 서정원의 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1승 3무 4패(승점 6)로 최하위인 10위에서 9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서정원은 이번 시즌 7경기(6경기 선발)에 나서는 동안 골 맛을 보지 못하다 8경기 만에 골을 넣었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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