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요미우리)이 12일 아키타 현 고마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주니치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볼넷 1개만 고르고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까지 149안타를 때린 이승엽은 이로써 시즌 150안타와 40홈런 달성은 다음 경기로 미뤘다. 이승엽은 4회 볼넷으로 진루한 뒤 아베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시즌 92번째 득점. 타율은 0.318로 약간 떨어졌다. 55년 만에 아키타에서 경기를 치른 요미우리는 이날 5안타의 빈타 속에 주니치에 2-10으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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