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나도 정상의 자리에서 은퇴하고 싶다"

  • 입력 2006년 9월 13일 1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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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4일 영국 런던의 웬트워스골프장에서 개막되는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HSBC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5연속 우승한 우즈는 유럽투어여서 연승 기록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6연승을 노린다. 우승 상금은 100만 파운드(약 17억9264만원). 우즈는 13일 기자회견에서 자동차 경주의 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처럼 "나도 정상의 자리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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