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26)이 이종격투기 K-1 월드그랑프리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최홍만은 지난달 30일 일본 오사카 오사카조 홀에서 열린 16강 토너먼트에서 제롬 르 밴너(34·프랑스)에게 0-3으로 판정패했다. 최홍만은 밴너와 난타전을 벌였으나 유효타가 적었다. 밴너에게 로킥을 자주 허용했고 복부와 안면에 유효타를 맞은 게 판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했다. 이로써 최홍만은 K-1 통산 9승(3KO) 2패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챔피언 세미 슐츠(33·네덜란드)를 비롯해 레미 보냐스키(30·네덜란드) 루슬란 카라에프(23·러시아) 등은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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