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의 에이전트사 ㈜지쎈은 지난달 30일 “이영표가 29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컵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경기에서 후반 25분 오른쪽 발목이 접질려 인대를 다쳤다”고 밝혔다. 이영표는 이날 5경기 만에 어렵게 출전했다. 토트넘의 팀 닥터는 이영표의 부상을 사흘 정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설기현(레딩)과 함께 가나와의 평가전(8일), 시리아와의 아시안컵 예선(11일)을 앞두고 3일 오후 입국할 예정.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대표팀 합류마저 불투명해졌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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